우리를 통해 이루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꿈을 "비전 Vision"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비전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것”입니다(골 1:28).
우리는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여 실천하도록 <성도들을 말씀 사역자로 양육>하여 교회와 사역의 주체로 세워나가기를 소원합니다.
성숙한 성도들을 중심으로 만들어 가고픈 교회의 모습은 <선교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골로새서 1:28-29)
- 각 사람,이라는 표현이 세 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 목회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역해야 합니다.
-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닙니다. 그 숫자를 이루는 사람입니다.
- 사역의 방향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것>입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는 어떤 그리스도인일까요? 예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눅 2:52)
* 지성(지혜) - 지혜가 자라고
* 건강(키) - 키가 자라고
* 영성(신앙) - 하나님에게 사랑스러워 가고
* 사회성(인격) - 사람에게 사랑스러워 가고
- 우리는 인간의 지혜와 능력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절실합니다.
- 사역은 적당히 대충대충이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헌신하고 수고해야 합니다.
- 게으르고 무능하면 어떻게 사역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목회 철학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사역 목표와 사역 원리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성경적 원칙을 타협하지 않고 지켜나가야만 교우들이 신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명하고 공의롭지 못하면 건강한 교회가 아닙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대화해야만 성숙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권력은 분산되어야 하고, 교우들의 자율성은 확대되어야 합니다.
우면동 교회의 운영은 이미 목회자에게서 성도님들에게로 전환되었습니다. 당회와 운영위원회는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러움이 없는 교회가 되도록 교회를 잘 운영해주십시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고, 교회의 주인은 모든 교우님들입니다. 교회의 주인인 교우님들이 교회를 방치하면 교회는 잡초만 무성하게 될 것입니다. 캠프장님들은 캠프를 잘 돌보는 목회자가 되십시오. 우리 목회자들은 말씀과 기도, 그리고 성도님들을 돌보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우리는 신앙공동체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가 된다는 것은 성숙하게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배우고 기도하는데도 성숙하게 변화되지 못할까요? 정직과 겸손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과 겸손이 있으면 반드시 점점 그리스도를 닮아가면서 변화될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그 일에 헌신하지 않으면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핵심가치는 헌신입니다. 우면동 교회는 이 네 가지 기둥 위에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목회철학과 핵심가치가 문화로 정착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화입니다. 문화를 바꿔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적인 교회를 위한 열 가지 실천사항]과 [성경적인 신앙생활을 위한 열 가지 실천사항]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당연하게 여기도록 실천합시다. 그럼 우리 교회는 많이 건강해질 것입니다.
1. 세습이 아니라, 분립이다.
(청장년 출석 500명이 넘으면 교회 분립을 진행한다)
2. 담임목사는 명예롭게 은퇴한다.
(퇴직금만 받는다. 사택이 필요하면 교회 명의로 준비한다)
3. 전임 목회자는 3년마다, 시무장로는 6년마다 재신임을 받는다.
(교우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다)
4. 담임목사의 임기는 만 65세이다.
5. 담임목사는 인사권(목회자 제외)과 재정권을 가지지 않는다.
6. 목회자는 심방이나 예식을 인도하고 일체의 사례를 받지 않는다.
7. 교회에서 목회자의 승용차를 구입해주거나 운행 경비를 지급하지 않는다.
8. 세례는 담임목사의 지도하에 전도자와 양육자가 베풀 수 있다.
9. 직분자의 임직식에 헌금이나 헌물을 요구하지 않는다.
(임직식은 설교자만 초청하여 간소하게 진행한다)
10. 교회의 재정은 투명하게 운영하며 반드시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개한다.
1. 오직 하나님만 섬긴다.
(우상을 숭배하거나, 점쟁이를 찾지 않는다)
2. 우리 삶과 신앙의 최고의 권위는 성경이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매주 가정 예배를 드린다)
3. 우리 삶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다.
(물질과 기도와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동참한다)
4. 우리는 교회의 사역을 위해서 사람을 도구화하지 않는다.
(자발적으로 기쁘게 봉사하되, 사역의 열매를 위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
5. 영적인 소그룹(캠프)에 열심히 참여한다.
(나의 깨어진 모습을 나누어도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영적인 캠프를 만든다)
6. 모든 예식은 검소하게 진행한다.
(결혼식, 장례식, 돌잔치 등은 경건하고 검소하게 한다)
7. 성적인 타락에 빠지지 않는다.
(부부 사이가 아닌 모든 성적인 관계는 죄다)
8. 희년의 정신을 실천하면서 살아간다.
(사치와 허영을 버리고, 검소하게 살면서 선교와 구제에 힘쓴다)
9. 험담과 이간질을 하지 않는다.
(당사자 본인에게 말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침묵하며 기도한다)
10. 교회에서는 누구에게나 열심히 인사한다.
(교회는 영적인 한 가족이며, 영적인 서비스를 받는 곳이 아니다)
모든 교우님들은 이 순서대로 헌신해주세요. 교회생활은 예배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은 소그룹(캠프), 그 다음 봉사하는 것입니다. 예배만 드리고 가는 것은 온전한 신앙생활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소그룹에 열심히 참여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에 따라서 한 가지씩 봉사해주세요. 특히 주일학교에 많이 헌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신앙으로 잘 양육하는 것보다 중요한 사역은 없습니다. 새해에는 온라인(줌)으로 캠프 모임을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욱 열심히 기도하면서 주님 안에서 서로 뜨겁게 사랑해주세요.
우리가 추구하는 열매는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진정한 영적 공동체는 나의 깨어진 모습을 나누어도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공동체입니다. 나의 허물이 비난과 무시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격려와 기도를 받을 수 있는 공동체를 이루어 갑시다. 그런 공동체를 만든다면 어떤 성도가 찾아와도 시간이 지나면 주님 안에서 저점 치유되고 회복되어 하나님 나라의 기둥과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건강한 영적 공동체를 이루어 두 번째, 세 번째... 교회들을 분리 독립할 수 있도록 열매를 맺읍시다. 특히 주일학교가 부흥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씁시다.
